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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소고지. 총 없는 전쟁 영웅 세계 2차대전

by 몬트비 2023.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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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소고지

1. 살인을 하지 않기로 한 이유

때는 제2차 세계대전 오키나와에서 일본군과 전투가 한창이던 때 한 남자가 전쟁 중 부상을 입은 채 실려가고 있습니다.
영화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시간은 거슬러 올라가 16 년 전 집 안 마당에서 한 형제가 다투고 있습니다.
맞고 있는 소년의 이름은 주인공 데스몬드 그리고 형에게 한참 맞던 데스몬드는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결국
돌을 들어 형의 머리를 때려버립니다. 어린 시절 형제를 실수로 죽일 뻔 했던 데스먼드는 큰 충격을 받고 살인을 하지 말라는 십계명을 따르게 됩니다.

그리고 15년 후 현재. 갑작스러운 사고로 부상을 당한 사람을 데스몬드는 자신의 벨트로 응급 처치한 뒤 병원으로 향합니다. 응급처치 덕분에 부상당한 사람은 생명을 구하게 되고 데스몬드는 그곳에서 처음 본 여자에게 한눈에 반해버리게 됩니다.
첫눈에 반한 데스몬드는 다음 날 다시 한 번 여자를 만나기 위해 집을 나서는데 병원에 간 데스먼드는 간호사 도로시에게 자신의 피를 돌려달라는 황당한 말과 함께 더 황당한 말을 쏟아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상남자 키스까지 결국 이 둘은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었고 데스몬드는 연인 도로시에게 충격 발언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입대 당일 연인 도로시와 뜨거운 작별 인사를 하고 도로시는 그에게 작은 성경책 하나를 건네줍니다.



2. 총없는 전쟁영웅

데스몬스는 신변 교육소에서 만난 동료들과 만난 인사하던 중 폭격기라는 별명을 가진 하웰 하사관이 들어오게 되고

신병들에게 별명을 지어주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시작된 첫 교육 훈련에서 데스몬드는 1등을 하게 됩니다.
한편 종교적 신념으로 집총을 거부하는 데스몬드에게 하웰하사가 이유를 묻습니다.
과거 데스몬드는 형제를 위험에 처하게 했던 경험과 아버지와의 다툼에서 권총 때문에 위험했던 경험으로 인해
집총을 거부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결국 데스몬드는 총을 들지 않겠다는 신념으로 인해 주변 동료들의 비난을 받습니다.
간부의 꼬장은 물론 심지어 자는 동료들에게 집단 구타까지 당하고 맙니다.
그리고 병사들의 휴가 당일 데스몬드의 차례에 한 간부가 찾아와 데스몬드의 휴가를 승인해 주지 않습니다.
끝내 집총을 거부한 데스몬드는 결국 영창에 가게 됐는데 사실 이날은 데스몬드의 약혼식이었고 약혼식에 가지 못했다는 것에 크게 분노하게 됩니다.
이윽고 군 법정에 서게 된 당일 꼼짝없이 데스몬드는 군에서 쫓겨날 위험에 처하게 되는데 이때 데스몬드의 아버지가 한 서신을 들고 법정에 들어옵니다. 그것도 아주 강력한 장군의 서신이었습니다.
사실 과거 제1차 세계대전 참전용사였던 데스몬드의 아버지가 당시 자신과 함께 싸워 이젠 장성이 된 예전 상관을 찾아가 부탁을 한 것이었습니다.

아버지의 도움으로 끝내 전쟁에 투입되는 데스몬드 그들은 악명 높기로 유명한 핵소 고지에 투입됩니다.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고요한 전쟁터에서 외마디 비명과 함께 전쟁은 시작됩니다. 일본군의 맹렬한 공격 속에 부상당한 이들을 치료하는 데스몬드는 겁쟁이라 놀림받았지만 누구보다 용감하게 부상병들을 구하고 있었습니다.
한편 일본군의 벙커를 해결하지 못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었고 용감한 두 남자가 벙커를 향해 달려갑니다. 그리고 끝내 벙커를 무너뜨리는 데 성공하게 되지만 데스몬드는 부상당한 동료를 치료하기 위해 다시 돌아갑니다.
결국 일본군과의 치열한 사투 끝에 고지를 점령하게 되었고 전투는 잠시 소강 상태에 접어들게 됩니다.
한편 쉬고 있던 데스몬드의 눈앞에 불빛이 떠오르며 일본군들이 코앞까지 다가와 함성을 지르지만 다행히 악몽이었습니다.

데스몬드는 자신을 믿지 못했던 동료에게 인정을 받고 해가 떠오르며 일본군의 역습이 시작됩니다.
일본군의 갑작스러운 기습에 후퇴하게되고 결국 힘들게 점령했던 핵소고지를 빼앗기고 마는데 데스몬드만이 전장에 남아 생각에 잠겨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찾는 소리에 결심하게 됩니다. 사람들을 구해야겠다고 말입니다.
모두가 후퇴한 순간 데스몬드만이 남아 부상병들을 구하기 위한 자신만의 전쟁이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본군 역시 남아 있는 미군을 찾기 위해 수색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뛰어난 임기응변으로 자신과 동료의 목숨을 구한 데스몬드는 결국 일본군에 발각되고 마는데 이를 피해 땅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일본군이 땅속까지 수색하고 있는 상황에서 데스몬드는 간발의 차로 위기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또다시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손에 피가 나고 체력적으로 한계에 다다른 상황이었지만 데스몬드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또다시 아침이 밝고 부상당한 하웰 하사와 할리우드를 발견합니다.
자신의 동료들이 계속해서 내려오자 데스몬드가 속한 중대의 중대장 또한 이들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다시 전장 다리 부상을 당한 하웰 하사를 구출하기 위한 작전이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결국 마지막까지 동료들을 구출한 데스몬드는 성공적으로 고지에 내려오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을 믿지 못했던 중대장이 찾아와 데스몬드에게 사과를 합니다.
마지막 고지를 탈환하기 위한 당일 데스몬드는 이들을 위해 기도를 하고 있었고 이윽고 미군의 반격이 시작됩니다.
일본군은 항복을 하게 되고 이때 갑자기 날아오는 수류탄에 마지막까지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데스몬드는 자신을 희생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3. 실화

영화 핵소고지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로 총을 들지 않는 군인 데스몬드는 명예 훈장을 받은 이후

수 많은 영화와 제안이 쏟아졌지만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고 합니다.
영화 프로듀서가 16년간 꾸준히 설득한 결과 자신의 삶을 영화화해도 좋다고 허락했다고 합니다.
총을 쏘지 않는 주인공이라는 이야기에 약간은 의심하며 봤던 영화지만 총을 들고 돌진하는 군인만큼 용감하고

책임감 있는 데스몬스의 활약에 손에 땀을쥐고 봤던 영화입니다.

감독이 멜깁슨이라는 사실도 믿어볼만 합니다.
전쟁영화를 찾는 분이라면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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