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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비크 2차세계대전 노르웨이 넷플릭스

by 몬트비 2023.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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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비크

1. 노르웨이 나르비크

2차 세계대전 당시 노르웨이는 중립을 선언했었습니다.
노르웨이의 항구도시 나르비크는 군수물자인 철광석을 위한 중요한 거점이었습니다.
겉으론 중립적이었지만 영국 편을 드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2. 줄거리

휴가를 받은 노르웨이 군인 군나르 상병은 호텔에서 일하는 아내 잉리드에게 향합니다
자정까지 복귀해야 하지만 군나르는 집에서 시간을 보내다 자정을 넘기고 맙니다.
그 시간 독일군은 협정을 깨고 나르비크를 침공하고 있었습니다.
노르웨이 소령은 독일군에게 대항할 생각이었지만 항구에서 독일군과 이야기를 마친 상관은

불필요한 희생을 막기 위해 후퇴하기로 합니다.
하지만 군나르 중대는 철도를 폭파하러 행군을 시작합니다.

나르비크에 상륙한 독일이 제일 먼저 노린 건 호텔에 남아 있는 영국 영사였습니다.
호텔에서 일하는 군나르의 아내는 통역이 가능했습니다. 그렇다 보니
독일 측과 영국 측 모두 그녀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됩니다.
독일군이 호텔을 접수하자 숨어있던 영국 측 인원 2명은 숨겨달라고 애원합니다.
군나르의 아내는 친구에게 숲속에 있는 창고를 안내해주라 고하며 영국을 도와줍니다.
노르웨이 군대는 독일군의 이동을 막기 위해 다리를 끊어버릴 생각이었고
폭약의 위치는 군나르의 아버지가 알고 있었습니다.

군나르는 아버지에게 전화하여 폭약의 위치를 파악하고 철도에 폭약을 설치합니다.

독일군이 점령한 곳에서 아내와 아들은 탈출하지 못하고맙니다.
철도를 폭파하기 위해 폭약을 설치했던 군나르도 잡혀버렸습니다.
독일군과 함께 걷던 잉리드는 철교아래 독일군의 포로로 잡혀있는 남편 군나르를 발견합니다.
영국군에게 숲속 창고를 안내해 준 비오르그에게 모든 걸 전해드린 영국은 그녀를 스파이로 이용하려 합니다.
잉리드가 전해준 지도덕분에 영국군은 함대에서 독일군이 묵고 있는 호텔을 향해 폭격을 할 수 있었지만
포탄이 떨어진 곳은 그녀의 집이었습니다.
집에 떨어진 포탄으로 군나르의 아버지는 죽게되고 아이도 가슴에 파편을 맞아 위독한 상태가 됩니다.
영국군의 포격에 지하에 숨지만 아이의 상태는 더욱 악화됩니다.


한편 전쟁 포로가 되어 산악기지로 이동하는 군나르는 영국군 포격이야기를 듣고 아버지의 죽음을 알게 됩니다.
영국국의 포격을 힘입어 연합군이 산악 기지로 몰려옵니다.
노르웨이 군과 연합군은 힘을 합쳐 독일 군의 산악기지를 점령합니다.
죽어가던 독일군이 꺼내려던 건 가족 사진이었고 군나르 역시 가족 생각으로 가득 해지며 반드시 살아 돌아가기로 의지를 다집니다. 이를 본 지휘관은 병사들의 사기증진을 위해 가족과 국가를 지켜야 한다며 전투의 정상성을 부여합니다.
나르비크에서는 민간인들의 피해가 점점 커져가는데 잉리드의 아들은 상처가 심해집니다.
잉리드는 아들을 살리기 위해 통역을 해주던 독일군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지만 여의치 않게되자 영국군의 위치를 알려주게 됩니다.

노르웨이와 프랑스 군은 나르비크 탈환을 코앞에 두고 있었습니다.
군나르가 해안포 장학에 성공하고 독일군은 나르비크에서 철수합니다.
철수하는 독일측 영사는 잉리드에게 함께 가자고 제안합니다. 남편의 명단이 없으니 아마도 죽었을 것이니 기다리지 말고
함께 가자는 뜻이었습니다. 남편의 죽음이 슬프지만 잉리드는 아들을 챙겨야 했습니다. 고민 끝에 떠나기로 결심합니다.
배신자로 낙인 찍힌 그녀는 더 이상 이곳에 있을 수 없었습니다.

군나르는 고향으로 돌아오지만 많은 군중 속에 아내와 아들의 얼굴이 보이지 않습니다.
집으로 달려간 군나르는 폭격으로 무너진 집을 발견하고 잔해를 뒤지기 시작합니다.
남편이 죽은 줄 알고 마지막으로 짐을 챙기던 잉리드와 아들은 그곳에서 우연히 군나르와 마주합니다.
그리고 이내 아내가 독일군을 도왔다는 사실을 알고 군나르는 분노합니다.
본인을 죽음에 내몰게 했던 적군을 도왔다는 사실은 분명 분노할 일이었지만 반면에 잉리드의 상황도 이해가 갑니다.
아들을 살리기 위해 어떠한것도 할 수 있는 것이 엄마이기 때문입니다.

잉리드는 아들의 손을 잡고 떠나고 군나르는 남겨집니다.
항구에서 변절자라며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잉리드 앞에 군나르가 나타납니다.
그는 나라를 위한 희생이 아닌 가족을 선택합니다.

3. 히틀러의 첫 패배

히틀러의 첫 패배로 알려진 이 전쟁은 노르웨이 땅에서 가장 큰 전투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영국과 프랑스는 말도 없이 철수하고 나르비크는 독일군의 공습으로 결국 폐허가 돼버립니다.
강대국 사이에서 피해를 본 중립국의 실화를 다룬 나르비크는 나라조차 지켜주지 않는 보통 사람의 생존을 위한 선택을
과연 비난할 수 있을까라는 메시지를 던지며 여운을 남기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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